양산시 동면주민자치회(회장 김태진)는 지난 20일 지혜마루 대강당(강변로 30)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동면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1부는 주민총회, 2부는 프로그램 발표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주민총회는 관내 금오중학교 밴드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소개 및 현황보고, 2025년 중점 추진사업 발표 및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자치계획 제안 발표는 각 분과에서 발굴한 것으로 분과별 위원장이 직접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표했다.
2025년 자치계획으로 알뜰나눔마당과 폐자원 교환행사, 가을밤 음악회, 우리가족 사생대회, 실개천 걷기행사, 행복꾸러미가 소개됐다. 또 현장 투표에 앞서 동면행정복지센터와 동면 민원사무소, 농수산유통센터 2층 강의실에서 약 2주간의 사전투표와 온라인투표를 실시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이날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합산해 704명의 유효표 중 238표의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알뜰나눔마당 및 폐자원 교환행사가 선정됐고, 최종 결정된 자치계획은 2025년 자치활동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 2024년 양산시 주민참여예산 공모시 선정되어 진행한 법기수원지 사생대회에 대하여 소개했으며, 해당 작품들을 수강생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하기도 했다.
이어진 2부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영천초등학교 학생들의 난타와 가족합창으로 시작하여 웰빙 댄스, 통기타, 줌바댄스, 노래교실, 라인댄스, 풍물 ‘비나리’ 공연 총 6개 프로그램의 수강생 약 80여명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무대를 빛냈고, 천아트, 수채화 2개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의 작품 또한 전시했다.
김태진 주민자치회장은 “동면 2기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을 위한 그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후 행사와 2025년 봉사에 대한 결정을 하기 위해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고 발전하는 주민의 대표 기구로써 그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남신우 동면장은 “주민자치위원님의 헌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함께 있었기에 더 살기 좋고 따뜻한 공동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면의 역동적인 발전과 변화의 중심에 동면주민자치회가 그 주역이 되어주길 당부드리고, 오늘 주민총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