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양옥 종합예술단(단장 이양옥)은 지난 15일 오후5시 30분부터 약 2시간동안 평산음악공원 공연장에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서창 천성리버아파트 앞 회야강변에서 길거리 활성화 음악회를 개최 중으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던 예술단은 바쁜 시간을 쪼개 평산지역 주민들에게도 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을 보러온 주민들은 각자 준비한 다과를 먹으며 흥을 즐겼고 지나가던 주민들도 가던 걸음을 멈추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공연을 감상하며 한여름밤의 음악을 즐겼다.
공연자들은 능숙하게 관객과 함께 악기와 노래로 소통하며 즐거운 무대를 연출했고 관객들은 공연자와 호흡을 맞춰 손벽치고 노래하고 때로는 진행자의 재치넘치는 사회로 상품권이 걸린 게임과 장기자랑으로 즐거움을 만끽했다
날씨가 더워 무심코 산책나왔다가 우연하게 공연을 관람했다는 평산동주민 박모씨는 "무더위에 심신이 피곤한 상태였는데 우연히 신나는 연주와 노래를 관람하니 오랜만에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며 "정기적으로 자주 공연이 있으면 좋겠다"고 피력하며 매우 만족해했다.






이양옥 예술단장은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여러악기 전문예술인들과 서창 회야강변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6시에 공연해오고 있다"면서 "산책 중에 우연히 공연을 보신 분들이 평산지역에도 공연을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고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로할겸 단원들과 상의하고 합심해서 공연하게 됐는데 주민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매우 흡족하다"고 밝히고 "시간이 허락하고 주민들이 원하면 가능한 한 자주 공연 기회를 가질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양옥 종합예술단은 공연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성의로 트리오와 물티슈를 준비했는데 평소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하고있는 삼성한의원(평산동.이성춘 원장)에서 소식을 듣고 주민선물용 십전대보탕 2제를 협찬하고 공연단을 격려해 더운여름에 한줄기 바람처럼 시원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