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울주 남부권 5~9세 아동과 부모 60가구를 대상으로 아동 식습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위한 활동 교육을 진행하고, 가정에서도 꾸준히 실천하도록 영양 실천 미션과 정보 제공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했다.
실천 미션은 아동 영양 행태 개선을 위한 주 5일 이상 아침 먹기, 골고루 먹기, 건강 간식 먹기 등을 매달 운영했다. 참여 의지를 독려하고자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활동 가능한 영양 키트를 지급했다.
프로그램 참여 후 조사 결과, 아이의 식습관 개선 82%, 5일 이상 아침 식사 실천 88%, 참여 만족도 100% 등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부통합보건지소 건강관리팀(☎204-2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 관계자는 “남부권에 한정해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울주군 권역 전체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울주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운영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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