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한국철도공사에 ‘KTX-이음 남창역 정차’ 서명부 전달
울주군, 한국철도공사에 ‘KTX-이음 남창역 정차’ 서명부 전달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4.10.15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염원하는 울주군민 10만7천788명의서명부 전달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측에 남창역 유치 타당성을 강조-

울산시 울주군이 15일 한국철도공사(KORAIL)을 방문해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염원하는 울주군민 107788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울주군 남창역 일대는 12조원 규모의 S-oil 샤인프로젝트와 향후 3408명 고용 및 49203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는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남부권 신도시 조성사업과 맞물려 인구 18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도권까지 2시간대(131)로 이동 가능해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원전 사고 등 발생 시 신속한 대피로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남창역은 추가 건설비용 없이 KTX-이음 정차가 가능해 경제성도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동해선 광역전철 연간이용객은 78만명 상당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KTX-이음 정차 시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주군은 이날 서명부 전달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측에 KTX-이음 남창역 유치 타당성을 강조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KTX-이음 남창역 정차는 모든 울주군민의 숙원인 만큼 군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잘 전달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달 26일 이순걸 군수와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이 국회를 방문해 서범수 국회의원과 함께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KTX-이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