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동 문화체육회(회장 이병희)는 지난 16일 양산초등학교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양산초등학교 출신의 중앙동 문화체육회원들이 모은 뜻을 반영한 것이다. 중앙동 문화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기탁이 양산초 인재들의 밝은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매년 이와 같은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함으로써 지역 내 교육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96년 설립된 중앙동 문화체육회는 동민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며 체육문화 진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들의 노력은 지역사회 발전과 참여를 독려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그러한 활동의 연장선 상에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에는 중앙동민 화합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는데 양산초등학교 운동장을 제공받은 것을 깊이 감사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중앙동 문화체육회는 양산초등학교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 주인공들이 자라는 공간으로,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병희 중앙동문화체육회장은 "양산초등학교와 중앙동 문화체육회의 협력으로 지역사회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은 학업과 꿈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학교와 중앙동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여 공동의 가치와 목표를 지키기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협력이 돋보이는 이번 장학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 중앙동 문화체육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