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원동면 배내골 부녀회는 지난 12일 원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518,000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난 2일과 3일일 양일간 실시한 배내골 사과축제 판매 수익금과 원동면 배내골 부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마련했다.
원동면 배내골 부녀회는 독거노인에게 쌀 기탁,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나눠주는 등 평소에도 관내 이웃을 돌아보는 사랑을 실천해 왔다.
부녀회 회원들은 “추운 겨울이 되면서 독거 노인이나 홀로 지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기회가 되어 뜻깊에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김생동 원동면장은 “한결같은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으로 관내 온기를 전해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밝혔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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