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의회 최선호 의원(동면.양주동)은 제20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건의안 대표발의를 통해 양산시 동면 사송지역에 파출소 설립을 촉구했다.
사송신도시가 형성되던 시점부터 향후 늘어날 인구증가추세에 치안이 미흡해 시민들의 안전을 우려했다는 최의원은 "지난 2019년 9월 17일 제163회 양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채택된 동면 치안서비스를 위해 파출소 신설촉구건의안을 경찰청에 이송했으나 5년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구체적인 진행사항 및 향후계획이 마련되지않았다"고 말하고 "사송신도시 파출소신설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안을 행정안전부 장관, 경남지방 경찰청장, 양산경찰서장, 양산시장, 윤영석국회의원, 김태호국회의원에게 제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건의안에 따르면 "양산경찰서는 치안수요증가를 인정하고 동면파출소 인원 및 장비 보강과 이전의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회신했지만 그 후로도 동면파출소의 진행상황이 전무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도 마련되지않았다"고 규탄했다.
또 "사송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5만 6천명을 돌파한 동면에 1명이 근무하는 파출소가 유일하고 현재 양주파출소가 중심지역 관서로서 동면과 양주동을 함께 관할하고 있으나 1인당 담당인구가 2.414명에 달해 전국 평균의 6배에 이르는 과부하상태이며 이로 인해 사송신도시까지는 순찰위주로만 대응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자체방범대를 꾸려 치안을 보완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양산경찰서는 동부경찰서 신설이후 동면 사송지역까지 관할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지만 이는 장기적인 계획에 불과하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필수공공서비스로 양산시와 경찰청은 협력하여 신속히 예산과 부지를 확보하고 사송파출소를 신설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최의원은 "현재까지도 치안공백상태로 범죄에 대한 위험에서 시민들의 안전이 급선무라고 지적하며 행정안전부는 경찰인력을 신속히 충원하여 사송파출소를 신설해야하고 경남지방경찰청과 양산경찰서는 지역변화에 발맞추어 사송파출소 신설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적극 추진하라"고 한 번 더 강력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