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보건소가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2024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허약·만성질환관리 및 건강관리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늘건강’ 앱과 블루투스 건강측정기기를 이용해 6개월간(4월~10월) 비대면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손목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를 비롯해 건강위험요인 등에 따라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 등이 지급된다. 기기로 측정한 건강측정정보는 앱과 연동되며 보건소 전문인력이 확인한 뒤 대상자에게 맞춤형 건강컨설팅과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울주군이 올해 191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신체활동 개선율 68.4% △식생활 개선율 62.6% △악력 유지율 65.8% 등 참여자의 주요 건강수준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지속참여율 97.9%, 서비스 만족도 95.7% 등 성과도 달성했다.
한편 울주군보건소는 내년 3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한 뒤 4월 사전 건강스크리닝을 거쳐 내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방문건강팀(☎204-28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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