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종성)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오전9시부터 평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향옥)에서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이·통장협의회 등 유관단체 60여명이 참석해서 5일에는 350포기의 배추와 무를 절이고 6일에는 절인 배추와 무에 양념을 버무리며 따뜻한 마음의 온기를 담았다.

오후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담근 김장을 관내 LH아파트단지를 방문해서 175세대의 취약계층 한집 한집에 성의를 다해 전달했고, 김장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추운날씨에 너무 고맙고 수고많다"며 봉사자의 손을 잡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주민자치회 이종성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동참하신 김향옥 평산동장님과 직원 여러분 그리고 이·통장협의회 박상결 회장님을 비롯한 유관단체와 김태호 국회의원 사무실 김구목 사무국장님께 감사하고 또한, 항상 묵묵히 봉사하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께도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와 같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서로 힘을 모아 양산에서 제일 살기좋은 평산동을 만드는데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며 포부를 밝혔다.

행사를 후원한 김향옥 평산동장은 "추운 날씨에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으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해주신 이종성 주민자치회 회장님 및 위원님 그리고 유관단체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