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남신우·송영철)는 11일 사송보리밥(대표 김종민)과 효나눔노인주간보호센터(대표 박영인)를 착한나눔가게 57호, 58점으로 선정하고 협약식 및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나눔가게’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참여하는 가게로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본 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업체를 모집하고 참여한 업체에 대해서는 감사의 뜻으로 가게 앞에 현판을 부착하고 있다.
사송보리밥 김종민 대표는 “매달 정기기탁 되는 액수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매달 조금씩이라도 이웃과 함께 나눌 생각을 하니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효나눔노인주간보호센터 박영인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집밥처럼 맛있고 수육이 함께 나와 손님 많기로 유명한 사송보리밥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 한분 한분 정성으로 모시는 효나눔노인주간보호센터는 두 곳 다 오픈한 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문전성시를 이루는 맛집이자 주간보호센터 이용 대기자가 있을 만큼 성실함으로 동네 상권을 지키는 가게들이다.
남신우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주위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따뜻한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관내 주민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얻어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면 「착한나눔(가게·기업․병원·가정)」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일반가정에서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면의 복지자원으로 2016년 8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0개소(가게 58·기업 6·병원 1·가정 35)와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 적립금은 긴급복지지원 및 정성나눔반찬사업, 동면행복나눔파티 등 동면복지사업에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