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읍장 조우진)는 지난 15일부터 올해‘햇살 건강상담소’ 운영을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햇살 건강상담소’는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한 해 동안 110건 이상의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햇살 건강상담소’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14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간호직 공무원이 직접 주민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치매 선별검사, 우울 검사를 실시해 고위험군 발견 시 대상자를 전문기관에 연계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건강상담과 교육자료를 제공하면서 주민들의 꾸준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건강상담소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 체크를 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조우진 일광읍장은“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은 조기 발견과 관리를 통해 중증질환으로의 악화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주민의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해 건강상담소를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