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삼호동 소재 미싱쟁이쏘잉룸(미싱공방)은 지난 23일 공방수강생들과 함께한 전시·판매수익금(현금 65만원)을 서창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지난해 12월 22일~23일 이틀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공방수강생들과 함께 제작한 물품을 전시 및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서창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지선 대표는 “공방수강생들과 함께 마련한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미경 서창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해주신 미싱쟁이쏘잉룸 공방수강생 및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후원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