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 2025년 양산시 ‘올해의 책’ 선정
양산시립도서관, 2025년 양산시 ‘올해의 책’ 선정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5.02.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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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부문 김응숙 작가 '몸짓', 어린이부문 고이 작가 '달걀이 탁!' -
올해의 책 표지사진_몸짓ⓒ양산타임스
올해의 책 표지사진_몸짓ⓒ양산타임스
올해의 책 표지사진_달걀이탁ⓒ양산타임스
올해의 책 표지사진_달걀이탁ⓒ양산타임스

양산시립도서관은 2025년 양산시 「올해의 책」 독서 운동 선정도서로 김응숙 작가의 <몸짓>, 고이 작가의 <달걀이 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산시 「올해의 책」 독서 운동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나 지역 정서를 담고 있는 책을 선정해 전 시민이 함께 읽고, 다양한 연계 독서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독서 진흥 시책으로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일반 부문 선정도서 <몸짓>은 2023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발간지원 선정작으로 유년의 지독한 가난에서 비롯된 아픈 상처를 글로써 극복하는 내용의 수필집이다. 저자인 김응숙 작가는 양산 덕계동에 거주하는 지역작가로, 2024년 단편소설 「번지점프」로 제17회 동서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그 외 시흥문학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어린이 부문 선정도서 <달걀이 탁!>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궁핍하고 소외된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단편 동화집이다. 저자인 고이 작가는 양산 동면에 거주하는 지역작가로, 2020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당선 및 2023년 경남 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경력이 있다.

김미경 시립도서관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선정도서를 주제로 독서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시민들과 공통의 문화적 체험을 통해 책으로 하나 되는 양산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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