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면 태봉마을, 지신밟기 복채 기부
원동면 태봉마을, 지신밟기 복채 기부
  • 윤가비 기자
  • 승인 2025.02.12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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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화합과 나눔 정신으로 따뜻한 온정 전해 -
원동면 태봉마을 지신밟기 복채 기부ⓒ양산타임스
원동면 태봉마을 지신밟기 복채 기부ⓒ양산타임스
원동면 태봉마을 지신밟기 복채 기부ⓒ양산타임스
원동면 태봉마을 지신밟기 복채 기부ⓒ양산타임스

양산시 원동면 태봉마을(이장 김성달)은 지난 11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개최된 지신밟기 행사에서 발생한 복채 100만원을 원동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지신밟기는 코로나19, 산불 예방 등으로 한동안 중단됐다가,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오랜만에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모인 복채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태봉마을은 영남알프스의 심장부인 배내골에 위치한 마을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깊은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주민들은 ‘함께해서 행복한 마을 태봉’이라는 좌우명 아래, 한마음으로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며 살아가고 있다.

김미순 원동면장은 “태봉마을 주민들께서 전통 행사를 이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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