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 2025년 신년하례 및 전통윷놀이 대회 개최
평산동, 2025년 신년하례 및 전통윷놀이 대회 개최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5.02.14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평산마을 아리문화보존회 주최, 평산마을 농경회 후원 -
평산동 신년하례 및 전통윷놀이ⓒ양산타임스
평산동 신년하례 및 전통윷놀이ⓒ양산타임스
평산동 신년하례 및 전통윷놀이ⓒ양산타임스
평산동 신년하례 및 전통윷놀이ⓒ양산타임스

양산시 평산동(동장 이상진) 평산마을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마을 어른께 세배를 올리는 신년하례 및 전통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평산마을 아리문화보존회(회장 신성철)가 주최하고 평산마을 농경회(회장 이국환)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전통 윷놀이 대회는 2010년 이후로 13번째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는 점점 핵가족화와 개인 생활화되고 있는 현시대에 공동체 생활과 우리의 미풍양속을 전승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주위에서는 칭송이 자자하다. 행사에는 이상진 평산동장을 비롯해 허용복 도의원과 김판조 시의원, 전병철 웅상농협 상무이사, 김지석 웅상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상걸 평산동 통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평산마을에서는 오래전부터 음력 설날이 되면 가가호호 마을 어르신을 찾아뵙고 세배를 드리는 전통이 있어 왔는데, 현대에 들어 마을회관에서 함께 모여 세배를 드리는 신년하례 행사로 자리 잡게 됐다.

이는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고취하고 우리의 세시풍속을 미래세대가 체험할 기회를 가지게 하여 우리 민족 고유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지속해서 전승될 수 있도록 하는 동기를 마련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마을 청년회와 부녀회 등 마을의 주요 단체가 함께 진행하게 되어 마을의 화합도 이루어 보람이 컸다.

아리문화보존회 신성철 회장은 “앞으로도 마을 모든 주민이 세대 간 관심을 가지고 고유한 전통을 보존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1일에는 음력 정월대보름 하루 전날 마을주민의 안녕과 건승 발전을 염원하는 마을 동제가 진행돼 우리 고유의 전통 관습인 세시 풍속을 지속해서 전승하는 행사도 있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