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상걸) 위원 등 20여명은 21일 봄의 기운이 가득한 날 관내 위치한 텃밭에서 씨감자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십시일반 텃밭가꾸기 사업’은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매년 힘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무상임차한 텃밭에 직접 농작물을 심고 가꾸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심은 감자는 여름철 수확하여 돌봄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따뜻한 봄날의 햇살처럼 맑은 한마음으로 동글동글 자란 감자를 받고 기뻐할 돌봄이웃을 생각하며 열심히 밭을 갈고 비닐을 덮고 씨감자를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심었다.

김상걸 민간위원장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저소득 고령자, 한부모가정 등 돌봄이웃에 전달하여 이웃사랑의 정과 희망을 전달할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진 평산동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꾸준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게 감사드리며, 나눔을 받은 돌봄이웃이 지역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며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