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은경, 한경문)가 26일 풀무원 녹즙(울산남구문수오피스가맹점 대표 박정애)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 ‘사랑의 건강음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5개월간 고독사 위험이 큰 저소득 독거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주 2회(월, 금)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안부 확인 과정에서 위기 상황 발생 시 배달원이 행정복지센터로 즉각 신고해 고독사를 사전에 방지한다.
한경문 민간위원장은 “최근 고독사 발생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홀로 사는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독거가구의 건강 증진과 고독사 예방에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경 웅촌면장은 “이번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피고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언제나 온기 가득한 웅촌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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