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북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선화)는 양산시 상북면에서 활동하는 이팝풍물패(회장 서기서)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팝풍물패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 동아리로, 약 2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지속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월 12일 상북면 천성산다목적 체육관 인근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해당 행사는 상북면 주민들이 모여 전통문화를 즐기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였다.
서기서 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수익금을 다시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선화 면장은 “이팝풍물패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해 주었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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