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명희, 방승일)가 8일 거동이 불편한 지역 취약계층 7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불빨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서비스는 무겁고 부피가 큰 이불이나 두꺼운 의류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깨끗하게 세탁한 후 다시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승일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불빨래 서비스가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온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명희 언양읍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가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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