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주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산석)는 지난 24일 소주동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습함으로써 주민자치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23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참여 하에 2025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 전문가인 홀가분 연구소 이한준 강사의 특강으로 주민참여예산의 의미, 중요성과 주민참여예산의 편성 과정 등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주민자치위원으로서 전국에서 시행 중인 여러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보면서 좋은 사업을 위해서는 우리도 더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강사님의 보조를 받아 신청서를 작성해 보는 실습형 교육을 받으니 정말 도움이 되고 내년 사업에 대한 의욕도 생긴다”며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희망했다.

양산시는 2026년도 예산편성 시 총 20억원 규모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 중에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이순재 소주동장은 “소주동이 이번 교육 일정의 첫 시작이었다고 들었는데 위원님들이 교육에 매우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셨다고 들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신선한 의견이 적극 반영된 2026년 주민참여예산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