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을 채우는 냉장고’ 사업 추진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을 채우는 냉장고’ 사업 추진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5.05.09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을 채우는 냉장고’ 사업 추진 ⓒ양산타임스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을 채우는 냉장고’ 사업 추진 ⓒ양산타임스

울주군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연희, 이종남)가 청량농협 주부대학 회원들과 함께 식생활 관리가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행복을 채우는 냉장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량농업협동조합 기탁금 500만원을 활용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추진된다.

협의체 위원들과 주부대학 회원들이 식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50가구를 직접 찾아가 냉장고를 정리하고 식생활 개선을 위한 맞춤형 식료품(1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오래된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 예방 및 건강한 식생활 지도를 병행해 취약계층의 위생과 건강까지 함께 살피는 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남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냉장고 정리나 물품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고 위생과 영양까지 함께 챙기겠다”며 “냉장고가 채워지듯 어려운 이웃의 마음도 따뜻하게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희 청량읍장은 “정성과 관심이 담긴 따뜻한 나눔 활동에 함께해주신 협의체 위원과 청량농협 주부대학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맞춤형 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