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가족사랑 텃밭교실 운영 ‘호응’
양산시 가족사랑 텃밭교실 운영 ‘호응’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5.05.28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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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민 함께하는 텃밭 교육 및 체험 활동으로 농장 활력 -
가족사랑 텃밭교실 운영ⓒ양산타임스
가족사랑 텃밭교실 운영ⓒ양산타임스
가족사랑 텃밭교실 운영ⓒ양산타임스
가족사랑 텃밭교실 운영ⓒ양산타임스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양산시 가족사랑 텃밭교실(구 화제주말체험농장)이 도시민의 높은 호응 속에 운영 중에 있다.

지난 4월 12일 개장한 가족사랑 텃밭교실은 총 60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텃밭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11월 8일까지 총 22회차로 운영되며, 상반기 교육은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여름철 휴강 후 하반기 교육은 8월 23일 재개될 예정이다.

참여 세대는 주로 가족 단위로 삼삼오오 농장을 찾아와 수업에 참여하고, 당일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텃밭을 가꾸며 도심 속 자연과 농업을 체험하고 있다. 매주 30명 이상의 참여자들이 꾸준히 방문하여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이 같은 운영 방식을 통해 가족사랑 텃밭교실은 체험의 기회를 넘어 지속적인 학습을 제공하는 하나의 교육장으로 기능한다.

가족사랑 텃밭교실은 올해 개장을 앞두고 텃밭 내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양산시 출신 도시농업관리사를 강사진으로 초빙해 편의성 뿐만 아니라 지역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초보 농부를 위한 기초 재배요령, 작물 관리법, 친환경 농업 실천 방안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 시민들로부터 큰 만족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족사랑 텃밭교실은 세대 간 소통과 가족 단위의 여가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기반으로 시민의 건강하고 자연 친화적인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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