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암, 웅상지역 청소년에게 장학증서 수여
미타암, 웅상지역 청소년에게 장학증서 수여
  • 윤가비 기자
  • 승인 2025.06.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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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인재 양성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통도사 진응스님ⓒ양산타임스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통도사 진응스님ⓒ양산타임스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의 말사인 미타암(주지 동진스님)에서 올해도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지역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미타암은 지난 10일 웅상소재 중고등학교 7개교·3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총 1,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각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고등학생 15명, 중학생 20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으며 중학생은 3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주지 동진스님은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의 미래이며, 그 가능성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매년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은 우두머리가 아니라 앞·뒤·옆을 돌아보며 주변사람을 챙길 줄 아는 넓은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상호 웅상출장소장은 “학생들을 위해 귀한 사업을 펼쳐주시는 미타암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학생들에게 오늘의 이 자리가 마음속에 귀한 씨앗으로 뿌려져 웅상, 나아가 양산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미타암은 2019년부터 꾸준히 웅상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돌봄이웃을 위한 쌀 기탁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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