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초 ‘치매극복 선도학교’지정
삼동초 ‘치매극복 선도학교’지정
  • 윤가비 기자
  • 승인 2019.07.16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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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보건소, 울주군 제1호 치매극복 선도 초등학교 협약 -
울주치매안심센터는 15일 삼동초등학교에서 삼동초등학교와 치매 극복 선도학교 지정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산타임스
울주치매안심센터는 15일 삼동초등학교와 치매 극복 선도학교 지정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산타임스

 

울주치매안심센터는 15일 삼동초등학교에서 삼동초등학교와 치매 극복 선도학교 지정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주군에서 초등학교로는 처음이다.

센터는 협약식에 앞서 4~6학년 21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치매 바로 알기, 치매 이해 교육과 치매 환자에 대한 배려와 돕는 방법 등을 통한 인성교육을 병행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주군에서 지정한 치매 극복 선도학교는 언양고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삼동초등학교는 향후 정기적으로 보건교육과 연계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쌓기,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기, 치매극복 캠페인 및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기, 학교에서 배운 치매 정보를 주변에 알리기 등 치매 극복을 위한 활동에 학교가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같은 지역인 삼동면 작동리 중리마을은 울산에서 가장 먼저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되어 치매친화데이 등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학교와도 연계한 1~3세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등 치매 인식개선에 온 마을이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 및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울주치매안심센터는 정기적으로 복지관, 경로당 등을 순회하여 『찾아가는 치매 예방활동』실시 및 독거 치매 노인 사례관리, 치매 환자 가족 대상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치매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2)204-2878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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