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박차
양산시,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박차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5.06.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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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6억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 도전 -
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지난 4월 9일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공공․상업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총 25억 원으로, 태양광 258개소, 태양열 11개소, 지열 2개소 등 총 271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양산시는 2020년 하북면을 시작으로 2025년 물금읍, 동면까지 총 62억원을 투입해 전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745개소(태양광 697개소, 태양열 46개소, 지열 2개소)를 보급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8,500만 원을 투입해 59세대에, 건물지원사업을 통해 2,000만 원 규모로 5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할 예정이며, 매년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산업단지 내 탄소중립을 목표로 공공 주도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4월 1일 경상남도, 도내 지자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남동발전 등과 함께 ‘경남 산단 태양광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산업단지 내 태양광 보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는 탄소중립을 위한 단순한 대안을 넘어 미래의 핵심적인 열쇠로서,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지속 가능한 양산의 에너지 생태계 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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