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별 재해 취약시설 점검, 위험요소 사전 차단, 재해 취약가구 지원 등 -



양산시 덕계동 안전협의체(민간위원장 박해석)는 지난달 30일 덕계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덕계동 안전협의체는 지역 실정을 잘 아는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재해 발생 전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협의체는 11개 단체 150여명이 회원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단체별로 월 2~3회 현장 예찰을 실시한다. 지난 10일에는 덕계동 안전협의체 구성단체인 덕계동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고, 산사태 위험지역 예찰과 마을 배수로 점검, 폭염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 안전사고를 대비한 점검을 각 단체별로 실시했다.
덕계동 안전협의체 박해석 위원장은 “재난의 유형이 다양하고 통제 불가하지만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한다면 피해규모를 줄일 수 있다”며 “덕계동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