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기연·송영철)는 22일 따스한재가노인복지센터(대표 이용수)와 꺼억밥집&커피(대표 박말애)를 착한나눔가게 62호, 63점으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갖고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나눔가게’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참여하는 가게로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본 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업체를 모집하고 참여한 업체에 대해서는 감사의 뜻으로 가게 앞에 현판을 부착하고 있다.
이번 62호, 63호 착한나눔가게에 선정된 대표들은 “나눔이라는 가치 있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2호 착한나눔가게에 가입한 따스한재가노인복지센터는 2019년 6월 동면 창기리에 개원해 봉사와 돌봄으로 어르신에게 가족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63호 착한나눔가게 꺼억밥집&커피는 창기마을의 숨은 맛집으로, 법기 수원지와 가까워 나들이객들에게 인기 있는 식당이다.
한기연 공공위원장은 “경기 침체에도 기꺼이 나눔에 참여해 주신 착한가게들이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이러한 손길이 모여 동면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면 「착한나눔(가게·기업․병원·가정)」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일반가정에서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면의 복지자원으로 2016년 8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7개소(가게 63·기업 6·병원 1·가정 37와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 적립금은 긴급복지지원 및 정성나눔반찬사업, 계절김치담그기 행사 등 동면복지사업에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