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물금읍이 매년 여름철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및 안부 확인 사업』이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영양 지원과 함께 온정을 전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면서 동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22일 열린 올해 사업은 물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상준)와의 협력을 통해 기획됐으며, 위원들과 함께 준비된 삼계탕을 취약계층 100여 명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정숙남, 이묘배, 정성훈 시의원도 함께 홀몸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 확인과 함께 삼계탕을 전달했다.
물금읍은 이 사업이 여름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주민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증가한 고립감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삼계탕 나눔 사업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심주석 물금읍장은 “물금읍은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삼계탕 나눔 및 안부 확인 사업은 주민들 간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물금읍은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성원과 참여로 물금읍의 특화사업이 한층 더 발전하고, 그 가치가 널리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와 관련된 문의는 물금읍 맞춤형복지팀(전화: 055-392-7081)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