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물금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심주석)는 여름철 폭염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7월 22부터 관내 경로당 내 에어컨 사용과 관련하여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에어컨 사용이 많이 필요한 경로당의 화재위험을 줄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의 모든 경로당 총 59개소로, 이 중 자연마을 경로당은 12개소, 공동주택 내 경로당은 47개소이다.
점검은 마을 이장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통해 수시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내용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노후 전기설비 파손 여부, 멀티탭 사용, 실외기 주변의 가연물 제거 및 환기, 적정 실내 온도 유지를 통한 건강관리 사항이다.
심주석 물금읍장은 경로당을 돌아보며 직접 주민 애로사항을 살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뿐만 아니라 마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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