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주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산석)는 지난 24일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경남국가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과 경남대학교 법정대 학장을 역임하며 주민자치와 지방분권 분야의 전문가인 정원식 명예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발전과 주민 참여활성화, 주민자치 운영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정원식 교수는 “소주동 주민자치회 위원님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기본 지식과 이해도가 높아 지식전달을 넘어 주민자치회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며 소주동 주민자치위원들의 열정을 칭찬했다.

김산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통해 다 함께 주민자치의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소주동 주민자치회는 2025년 현재 31명의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되며, 소주동 탁구동아리, 소주동 공구도서관 모두의 공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가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