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시나브로복지관(관장 고영찬)은 지난 13일 웅상농업협동조합(조합장 안용우)에서 지역 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식으로 햄버거 세트 111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웅상농업협동조합 안용우 조합장과 관계자들은 직접 시나브로복지관을 찾아 사전에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식사 선호도를 반영해 준비된 햄버거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특식 제공은 당사자들의 기호와 필요를 세심히 고려한 진정성 있는 나눔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안용우 웅상농협 조합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영찬 시나브로복지관장은 “농협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사회 속에서 존중받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웅상농업협동조합은 매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학교,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등 다양한 이웃들에게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소명으로 삼고 있는 웅상농협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며 지역민들의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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