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 ‘놀 권리’ 지원 협약 체결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 ‘놀 권리’ 지원 협약 체결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5.09.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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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아동 맞춤형 놀이교사 지원, 지역사회 협약으로 본격화 -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 ‘놀 권리’ 지원 협약 체결ⓒ양산타임스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 ‘놀 권리’ 지원 협약 체결ⓒ양산타임스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은 지난 8일 2025년 장애아동발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본부장 노성훈), 양산교육문화공간 봄(대표 양승연), 양산시가족센터(센터장 김덕한)와 장애아동 놀 권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정 아동과 발달장애 아동, 돌봄 사각지대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교사가 가정과 지역사회로 찾아가 맞춤형 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동의 개별 특성과 발달 수준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설계해 미술, 음악, 연극, 그림책, 아동요리, 아로마테라피, 전통놀이 등 다양한 영역의 놀이를 제공,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일상 속 발달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신청 단계에서 아동 장애별 고유특성 상담, 놀이 선호도 파악, 의사소통 정도 평가를 거쳐 아동에게 적합한 프로그램과 놀이교사를 정밀 매칭한다. 현재 신청 건수가 80건에 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김정자 양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발달장애 아동이 자신만의 발달 속도와 개성을 존중받으며 놀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동 권리 보장과 포용적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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