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양산시복지재단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이명진)은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존엄하고 품위 있는 노년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웰다잉 프로그램 '잘 살아보세 14기'가 지난 9일 개강했다.
'잘 살아보세 14기'는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넘어, 현재의 삶을 더욱 가치 있고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되었으며, 프로그램은 ▲노년기 이해 ▲건강한 이별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이해 ▲유언장 작성 실습 ▲죽음과 법률 ▲실버이미지 메이킹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되었다.
특히 부산웰다잉문화연구소 오영진 소장이 웰다잉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웅상노인복지관은 회원들이 웰다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지만, 실제적인 죽음 준비와 사회적 인식을 위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웅상노인복지관 이명진 관장은 “ 「잘 살아보세 14기」가 회원들에게 삶의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여정을 계획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잘 살아보세 14기'는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앞으로 10회기 동안 의미 있는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