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읍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서억수)이 15일 울주군 청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기 위해 백미 10㎏ 60포를 기부했다.

청사모는 2003년 구성돼 20년째 지역 봉사에 힘쓰고 있는 자생단체다. 매년 새해와 추석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를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서억수 회장은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행복한 청량읍을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연희 청량읍장은 “힘든 시기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하시는 청사모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청량읍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쌀은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