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열린 평산동 주민총회와 프로그램 발표회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경남 도의원, 양산 시의원, 웅상문예원장, 유관 기관 단체장과 내빈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양산시 13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장들과 이상진 동장을 비롯한 평산동 직원들도 함께하며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사와 수강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전시가 이어졌다. 열정적으로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는 무대에 주민들은 큰 박수로 화답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종성 주민자치회 회장은 "오늘 발표회는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주민이 주인이 되어 생활 의제를 발굴하고, 직접 결정·집행하는 것이 주민자치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2기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고, 활기차고 살맛나는 평산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분위기가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총회와 발표회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낸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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