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상북면이 지역 어르신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안심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상북면 신규시책으로 추진됐다. 상북면 58개 자연마을 중 보안등 설치가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 총 100개소에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한다.
상북면은 지난 연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지역 주민 수요조사를 거쳐 보안등 불빛이 비치지 않는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1차 사업을 완료했다.
1차 사업은 100개소 중 76개소를 설치했고, 잔여 24개소는 다음달 중 수요조사를 받아 11월 중에 설치할 예정이다.
상북면 한 주민은 “태양광 센서등을 통해 가로등 불빛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줄이고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용석 상북면장은 “태양광 센서등 설치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의 안전보행환경 조성과 더불어 농촌 생활여건이 개선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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