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9일까지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과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

울산 울주군이 추석 연휴기간 지역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 기간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약국’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울주군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서울산보람병원(☎255-7114)’은 24시간 응급의료진료가 가능하며, 달빛어린이병원인 ‘햇살아동병원(☎211-8448)’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는 ‘아이좋은 소아청소년과의원(☎916-0011)’, ‘울산광역시립노인병원(☎231-7900)’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응급진료 운영 현황은 119종합상황실, 129보건복지콜센터, 120해울이콜센터, 울주군보건소 또는 울주군청 홈페이지에서 기관명, 전화번호, 주소, 일자별·시간대별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실시간으로 찾을 수 있다.
단, 의료기관 방문 전에 전화로 먼저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보건소 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울주군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지정·운영으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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