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원동면 태봉마을 권정현씨가 경품 추첨에 당첨된 냉장고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나눔은 지난 17일 원동면 체육회(회장 심재천) 주최로 열린 2025 원동면민 한마음대회에서 경품으로 당첨된 냉장고를 직접 기부하면서 이루어졌다.

권씨는 “뜻밖의 선물이지만 필요한 분께 도움이 된다면 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이웃주민은 “냉장고가 오래되서 고장이 잦아 걱정이 많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손호영 원동면장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