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집수리 ‘훈훈’
강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집수리 ‘훈훈’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5.11.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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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함봉사단’, ‘부일봉사회’ 동참 -
강서동 사랑의 집수리ⓒ양산타임스
강서동 사랑의 집수리ⓒ양산타임스

양산시 강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배은정·김형복)는 2025년 ‘다함께 행복한 강서동’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자재를 지원하고,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다함봉사단(회장 박성관)’과 ‘부일봉사회(회장 김광욱)’가 참여해 인건비를 전액 자원봉사로 대체하며 추진됐다. 봉사자들과 협의체 위원 등 총 25명이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에 힘을 모아, 노후 주택을 쾌적한 생활 공간으로 개선했다. 특히 ‘다함봉사단’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 기술을 활용해 작업을 진행했다.

사업 대상자는 건강 악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구로, 노후된 주택의 도배와 장판 상태가 열악해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세대였다.

김형복 민간위원장은 “깨끗해진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은정 강서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힘을 모아주신 협의체 위원과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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