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생·교직원·학부모 십시일반 생필품·식료품꾸러미 기탁 -
양산시 동면 소재 동원에코맘어린이집(원장 김미현)은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위해 생필품·식료품 꾸러미 10박스(150만원상당)를 동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꼬마 산타로 변장한 4세반 원아들이 함께 참여해 물품을 전달하며 연말 분위기를 더했고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기탁된 꾸러미는 라면, 참치, 두유, 과자 등 식료품과 샴푸, 치약,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반가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현 원장은 “나눔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준비한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기연 동면장은 “꼬마 천사들과 학부모님들, 선생님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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