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조성 완료
기장군, ‘정관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조성 완료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5.12.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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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로숲길 조성으로 ‘숲 이음 행복도시’ 구현
기장군 정관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조성 현장ⓒ양산타임스
기장군 정관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조성 현장ⓒ양산타임스
기장군 정관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조성 현장ⓒ양산타임스
기장군 정관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조성 현장ⓒ양산타임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정관신도시 가로변 일원(정관중앙로 외)에 쾌적한 보행환경과 도심 열섬현상 개선을 위한 ‘도시바람길숲’조성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심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과 뜨거운 열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함으로써 도심의 대기오염과 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숲이다. 녹색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이번 ‘정관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전액 국시비 보조사업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8억 9천6백만원(국비50%, 시비50%)을 투입해, 교목(대왕참나무 등 10종) 378주와 관목(홍가시 등 9종) 17,092주를 식재하고 기존 화단을 정비해 품격 있는 가로숲길로 탈바꿈시켰다.

군은 이번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맑은 공기와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도시 경관개선과 생활환경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장기간 이어진 공사에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숲 이음 행복도시, 기장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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