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선호 양산시의회 부의장이 9일 오전10시 양산시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출마 기자회견문을 통해 "양산은 이제 '성장하는 도시'를 넘어 '살기 좋은 도시'로 완성돼야 할 시점"이라며 "다음 4년이 아닌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산의 주요 과제로 ▲20년째 방치된 부산대 유휴부지문제 ▲동·서부 간 지역 격차 ▲교육·교통·의료 문제로 인한 인구 유출 등을 언급하며 "이제 더이상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부산대 유휴부지 해결·AI바이오 산업 육성 공약
최 예비후보는 첫 번째 핵심 공약으로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의 임기 내 해결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양산을 Al·바이오·메디컬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고, 청년이 일하고 가족이 정착하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지정
또한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를 완성하겠다"며 교육과 돌봄 환경 개선을 통해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닌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로 완성 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부·울·경 메가시티 주도권 획득
세 번째 비전으로는 부·울·경 메가시티 흐름 속에서 양산의 주도권 확보를 제시했다.
교통·산업·교육·일자리 정책을 연계한 광역 행정 협력을 통해 양산을 변방이 아닌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설명이다.
시정혁신을 통한 올바른 예산편성
마지막 비전으로 최 예비후보는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그 재원을 시민의 삶을 살리는 민생 예산으로 재편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은 책상 위 보고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 있는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중심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2018년 제7대 양산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제8대 양산시의회 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유일하게 1위를 기록했으며 양산시 전체 최다 득표로 당선된 바 있다.
현재는 제8대 양산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제21대 대통령선거(이재명후보) 양산시 총괄선대위원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양산시(을) 선거대책위원회 총괄 선대본부장을 맡은 이력이 있다.
최 예비후보는 "지금의 양산으로 충분한가라는 질문에 시민들은 이미 답을 내리고 있다"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