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은 치매 걱정 없어요”
“우리 마을은 치매 걱정 없어요”
  • 윤가비 기자
  • 승인 2019.08.29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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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보건소, 원동면 외화마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 선정 -
양산시보건소는 원동원 외화마을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 ⓒ양산타임스
양산시보건소는 원동원 외화마을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 ⓒ양산타임스

 

양산시는 원동면 외화마을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해 7월부터 마을 어르신과 함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산시 보건소는 치매 어르신 및 그 가족이 사회에 고립되지 않고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의 보살핌을 받아 존엄성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치매 친화적 마을인 치매안심마을(기억채움마을)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마을에 거주 중인 60세 이상 93명의 어르신들에게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했으며, 건강증진과 치매예방팀의 주도로 화제보건진료소와 보건서포터즈가 함께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치매인식도 조사, 치매 질환 이해, 인지활동, 손 유희, 전통놀이, 노래교실 등을 진행하여 민·관이 외화마을의 치매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강경민 건강증진과장은 “우리시는 치매환자와 마을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인식개선과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치매예방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55-392-5175)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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