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선바위도서관 ‘독서의 달 특별 초대전’개최
울주선바위도서관 ‘독서의 달 특별 초대전’개최
  • 도광호 기자
  • 승인 2019.09.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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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군자 작가 전시와 작은도서관 창시자 간송 엄대섭 선생 특별전 -
선바위 도서관 문군자 작가 전시 ⓒ양산타임스
선바위 도서관 문군자 작가 전시 ⓒ양산타임스
선바위 도서관 문군자 작가 전시 ⓒ양산타임스
선바위 도서관 문군자 작가 전시 ⓒ양산타임스

 

울주선바위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문군자 작가의 ‘책, 도서관, 꽃으로 힐링하다’ 특별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문군자 작가는 새마을문고 울산광역시 울주군지부 회장과 (사)수로 꽃 예술회 사범, 수로수군자회 회장, 꽃꽂이 및 원예치료사 강사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울산지방기능경기 화훼장식부문 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기념 비엔날레 수로 설치전 출품 등 20여 회의 전시 경력도 화려하다.

문 작가는 오브제 등을 옴니버스 형식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첫 번째 마당은 여름의 끝자리에서 일상의 단조로움을 씻어낼 수 있는 여유를 담았다. 두 번째 마당은 독서의 계절 가을에서 기대할 수 있는 보람, 결심, 행복 등을 꽃으로 표현했다.

문군자 작가는 “위대한 대자연을 모티브로 꽃 예술을 자연의 섭리와 인간 내면의 순수성을 복원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독서의 달에는 울주군 웅촌면에서 태어나 전국 최초 울산 사립 무료도서관을 설립한 한국 도서관 운동의 선구자이자 작은 도서관의 전신인 마을문고 창시자인 간송 엄대섭 선생을 재조명하는 특별 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전국 공공도서관 건립 운동에 평생을 바친 울주의 자랑이자 자부심인 엄대섭 선생님을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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