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3040부모공감콘서트, 대한민국 개(犬)통령 강형욱
울주3040부모공감콘서트, 대한민국 개(犬)통령 강형욱
  • 이가람 기자
  • 승인 2019.09.30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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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과의 소통과 이해에 대해 청중들이 높은 관심 보여 -

 

지난 28일열린 개통령 강형욱 강사 울주군 3040 부모공감콘서트 ⓒ양산타임스
지난 28일열린 개통령 강형욱 강사 울주군 3040 부모공감콘서트 ⓒ양산타임스

울주군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울주군청 알프스홀에서 대한민국 개통령으로 유명한 강형욱 강사를 초빙해 울주3040 부모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2018년 통계청 인구 총 조사에 따르면 반려견과 함께 하는 가구가 454만 가구에 이른 반려견 천만시대가 도래했다. 울주군청 알프스홀을 가득 채운 500여명의 청중들은 반려견 행동교정 전문가로 유명한 강형욱 강사가 무대 위로 등장하자 열띤 환영의 인사를 보냈다.

강형욱 훈련사는 호주 경비견 훈련센터(AUSTRALIA GUARD DOG TRAINING CENTRE), 맬버른 반려견 훈련센터 (MELBOURNE PET DOG TRAINING CENTRE)에서 훈련사로 활동했으며 일본 마쓰다 반려견스쿨(MASUDA DOG TRAINING SCHOOL), 노르웨이 앤릴 반려견스쿨(ANNE LILL KVAM HUNDE SKOLE)에서 연수를 받았다. 방송활동으로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SBS <집사부일체> 등이 있다.

강연 중 개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에티켓인 펫티켓, 개가 싫어하는 또는 좋아하는 행동 등에 관한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풀어내어,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강의 직후 이어진 관객과의 질의응답시간에는 반려견에 대한 궁금증으로 많은 질문이 쏟아져, 반려견과의 소통과 이해에 대한 청중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울주3040부모공감콘서트는 부모와 자녀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들어보는 행사로 이번 행사의 목표는 인간과 동물이라는 상하관계를 떠나 소통과 이해라는 관점에서 더불어 사는 삶을 살자는 것이다.

백진백 울주군 교육체육과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기 위해 올바른 반려문화 정책에 기여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즐겁게 배우고,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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