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신청한 복합화 4개 사업(8개 시설)과 단일 5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183억원을 확보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이란 일상생활과 밀접한 도서관, 체육관, 생활문화센터,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복합해 공간의 효율적인 이용과 운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활SOC 10종의 시설 중 2개 이상의 시설을 포함해 복합화 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사업이 선정되면 40~70% 국비 보조율에 10%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된다.
(※ 생활SOC 10종 시설 –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국민체육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주민건강센터,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양산시에 선정된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가 결합된 <복합문화학습관>, 가족센터와 작은도서관을 포함한 <종합복지허브타운>, 작은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가는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가 계획돼 있는 <양주문화체육센터> 총 4곳이다.
‘생활SOC 단일사업’은 <중앙동생활밀착형국민체육센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하북정공영주차장>,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덕계종합상설시장 주차장 구조개선사업>으로 총 5개 사업이다. ‘생활SOC 복합화사업’과 ‘생활SOC 단일사업’을 합치면 총 9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83억원을 확보했다.
김일권 시장은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의 요구가 높은 시설, 우리시가 계획 중이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문화·체육·복지 등을 누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