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공무여행6] "역시 한국 가을 하늘, 참 아름답다"
[양산시의회 공무여행6] "역시 한국 가을 하늘, 참 아름답다"
  • 김효진 양산시의회 부의장
  • 승인 2018.11.11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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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문지 보티엔 노인복지시설, 가든스바이더베이 등
"이번 연수에서 얻은 경험, 시민위한 최선 의정활동 다짐"

오갈 때 없는 어르신들이 삶의 마지막 여정을 보내고 있는 보티엔 노인복지시설. 사진=김효진

 

여섯째 날.

드디어 마지막 날. 사실 더운 날씨 때문에 도착하는 날 부터 양산의 가을이 그리워서 하루라도 빨리 귀국 했으면 하는 마음 이해할 수 있을까?

마지막 일정은 보티엔 노인복지시설 방문과 가든스바이더베이 시찰 후 저녁 9시20분 비행기로 말레이시아로 이동 새벽 1시15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귀국하는 일정으로 힘들고 피곤한 하루가 예상되나 귀국한다는 기쁨으로 견딜 수 있을 듯하다.

이른 아침 짐 가방을 챙기며 혹여나 빠진 것은 없는지 점검에 점검을 하고 보티엔 노인복지시설로 출발

보티엔 노인복지시설은 자선 단체, 문화부, 지역 사회 청소년에 의해 공인된 비영리 및 자발적 복지 단체로서 기금은 공공 기부에만 의존하고 있고 경영은 헌신적인 자원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무연고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이 남 16명, 여 16명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로서 오갈 때 없는 어르신들이 삶의 마지막 여정을 보내고 있었다.

뒤 돌아 나오는 길에 쓸쓸함을 느끼며 내 자신을 돌아본다. 노후에 남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 된다는 각오를 한다.

이번 공무국외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가든스바이더베이로 향했다. 이곳은 간척지에 식물공원을 조성하여 전 세계 관광객들의 휴식처로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었다.

특히 2곳의 거대한 유리온실 돔을 만들어 많은 희귀식물들을 보고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며, 평균 25도의 실내온도 유지를 위해 나무조형 태양광 28기를 설치하여 친환경 식물원으로 각광받고 있어 관계 전문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었다.

귀국을 위해 이른 저녁을 먹고 싱가포르 공항으로 향했다.

첫 공무국외여행은 7대 양산시의회 첫 등원한 동료 의원들과의 친목 도모와 직원들과의 소통하는 자리로 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었다. 특히 공무국외여행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직원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연수로 보고, 듣고, 느껴든 것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고자 다짐해본다.

일곱째 날.

새벽 1시20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출발 6시간 비행 끝에 오전 8시30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역시 우리나라의 가을 하늘이 참 아름답다.

2018년 10월 30일

양산시의회 부의장 김효진

양산타임스=김효진 양산시의회 부의장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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