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22일 서부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수강생 200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의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주거급여 제도 홍보를 위하여 주거급여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는 18년 10월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신청 가능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주거급여 제도에 대한 홍보, 수급자 발굴 등을 위해 전담기관인 LH부산지역울산본부와 협력해 진행됐다.

울주군과 LH부산울산지역본부는 22일 서부노인복지관 방문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 남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주거급여 제도에 대한 설명, 신청가능 여부 진단 등을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주거급여 사업은 주택에 거주하면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임차료를 지불하고 있는 임차가구나, 자기 집을 소유하고 있는 자가 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4%이하인 가정에 임차료나 수선유지(집수리)급여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주거급여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거급여 제도 홍보 및 수급자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