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고구마’ 수확
평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고구마’ 수확
  • 윤지영 기자
  • 승인 2019.10.28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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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시일반 텃밭에서 직접 재배·수확해 지역 돌봄이웃 등 나눔 -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십시일반'위원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조성한 텃밭에서 올봄부터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돌봄이웃에게 전달하기위해 수확하고있다. ⓒ양산타임스

 

양산시 평산동은 지난 23일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봉식, 공공위원장 윤지수) 위원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 ‘십시일반 텃밭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텃밭에서 올봄부터 직접 재배한 고구마 200kg을 수확해 돌봄이웃 및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십시일반 텃밭가꾸기 사업은 지난 1월 경상남도에서 추진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더 행복한 평산동 만들기 사업」 중 하나로써, 지역 내 휴경 농지를 텃밭으로 조성해 각종 채소를 재배하는 사업이다.

텃밭에서는 고구마뿐만 아니라 오이, 상추, 가지, 토마토, 열무 등 각종 채소를 재배해 주 1회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밑반찬을 조리해 돌봄이웃에게 나눔을 하는 ‘행복愛찬(밑반찬) 지원사업’의 재료로 사용해왔다.

김봉식 민간위원장은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저소득층과 고령자 등 돌봄이웃의 균형있는 영양 지원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해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이 힘을 모아 정성스럽게 텃밭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텃밭가꾸기 사업 외에도 ‘평산동 십시일반 사업’, ‘돌봄이웃 행복둥지 개선사업’, ‘행복愛찬(밑반찬) 지원사업’,‘어르신 평산노치원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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