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특별조정교부금 27억6천만원 확보
양산시 특별조정교부금 27억6천만원 확보
  • 윤병수 기자
  • 승인 2019.11.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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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14건 추진 -
양산시청 ⓒ양산타임스
양산시청 ⓒ양산타임스

양산시는 주요 현안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경상남도 특별조정교부금을 건의하여 14건의 사업에 27억6천2백만원을 지원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양산시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15억원을 비롯해 젊음의 거리 조형물 설치 3억원, 당곡천 생태학습관 조성 2억5천만원, 삼호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 1억2천만원, 미세먼지 및 오존신호등 설치 1억원, 하북 중리마을 안길 배수시설 정비공사 8천만원 등 총 14건이다.

양산시 발달장애인복지관은 건축비 39억원 중 15억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최근 5년간 전국의 발달장애인 증가율은 18.6%인데 비해 양산은 40.4%가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돌봄이 절실히 요구되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보호자의 부담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곡천 생태학습관은 멸종위기 2급인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 등 희귀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당곡천 습지의 생태계를 보존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추진 중이며, 삼호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은 경상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결과 양산시가 최우수를 받아 지원받게 됐다.

이밖에도 재해 예방과 주민들의 안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게 되어 실생활에 밀접한 주민불편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8월 김일권 양산시장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경남도의 재정 지원을 건의하였고 경남도도 상생과 협력을 위해 후원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양산시의 적극적인 건의, 경남도의 관심과 지원, 도의원의 의정활동 삼박자가 맞아 재원을 추가 확보하게 되었으며 추진 중인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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